[04.17] 미국 주식 시장 분석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7일 기준으로 미국 주식 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4월 16일 기준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 강화 소식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AMD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크게 흔들리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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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미국 주식 시장
다우 | 나스닥 | S&P 500 |
-1.73% | -3.07% | -2.24% |
2025년 4월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수출통제 강화 발언 여파로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는 1.73% 하락한 36,669.39에 마감하였고, S&P 500 지수는 2.24% 하락한 5,275.70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07% 하락한 16,307.16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하락의 중심에는 미중 간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AI 반도체 수출은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중국 관련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러한 정책적 긴장은 중국의 대외무역 활동과 미중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무역 경제의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은 ‘극단적 공포’ 구간에 있으며, 심리적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중 무역 갈등과 무리한 관세 정책,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입니다.
☑️ 주목할만한 주식 분석
엔비디아(NVDA)
📌 AI 수출규제 직격탄! 미중 갈등에 흔들리는 반도체 제왕
엔비디아는 4월 1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6.87% 하락한 1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무역 갈등의 최대 피해주로, 트럼프는 엔비디아의 H20 칩을 비롯한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며 엔비디아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는 실적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현재 일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매출 가이던스 조정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됩니다.
AMD (AMD)
📌 AI GPU 확장 기대 꺾이나 중국 변수에 급락
AMD는 4월 1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7.35% 하락한 88.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AI GPU 시장 확대를 노려온 AMD 역시 대중 수출 규제 강화 이슈로 급락했습니다. 중국 수요 기대감이 꺾이며,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보다 시장 점유율은 작지만, 기술주 전반이 흔들릴 때 함께 영향을 받는 대표 종목으로 여겨져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
📌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 공포장 속 낙폭 과도 구간
마이크론 테크놀리지는 4월 1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2.41% 하락한 69.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D램이나 낸드처럼 저장용 메모리를 만드는 마이크론은 원래 반등 흐름을 타던 중이었지만, 미중 갈등 영향으로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기본 실적이나 체력이 탄탄한 편이고, 수출 제한보다는 심리적 매도세의 영향으로 하락한 경우이니 주가 흐름을 살피며 반등 시기를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 금리 고착화 우려 속 변동성 확대, 실적 시즌 주목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4월 1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1.74% 하락한 37.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주는 금리 차익 축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미국 소비자 금융 수요는 견조한 편이며, 4월 16일 실적 발표가 기대 포인트입니다. 미중 갈등과는 별개로, 연준의 금리 변화 여부가 주가 방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NFLX)
📌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세, 광고모델 확대에 기대감
넷플릭스는 4월 1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1.5% 하락한 961.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단기 조정 국면을 겪는 중입니다. 가입자 수 증가 둔화 우려가 있으나,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와 콘텐츠 투자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월 17일 실적 발표가 기대 포인트입니다.
팔란티어 (PLTR)
📌 국방·AI 융합 대표주로 부각…NATO 수주로 실적 기대감↑
팔란티어는 4월 17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5.78% 하락한 92.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팔란티어는 최근 나토와의 대규모 AI 데이터 분석 계약 체결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미중 갈등 영향으로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국방비 확대 발언과 맞물려 방산+AI 대표주로 부각되고 있고, 민간 매출도 늘어나며,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는 중입니다. 여전히 고평가 우려가 있으나,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흐름을 주시하기 바랍니다.
☑️ 결론
-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와 트럼프의 수출통제 발언으로 반도체 기술주 급락
- 엔비디아(-6.87%)·AMD(-7.35%) 등 단기 리스크 확대, 투자자 포지션 조정 활발
- 단기 조정은 불가피, 그러나 AI·반도체 수요 강세로 장기 분산투자 전략 필요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수출 통제 정책은 미국 주식 시장에 지속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주 하락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변동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방어주와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섹터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며, 시장은 실적 중심의 개별 대응 흐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적 일정과 가이던스 발표 흐름에도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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