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미국 주식 시장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3월 26일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분석과 주요 종목들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주 미국 주식 시장은 복잡한 경제 지표와 투자 심리가 교차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자 심리 위축, 금리 인상 우려, 지정학적 불안 등 다양한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종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의 미국 주식 시장
| 다우 | 나스닥 | S&P 500 |
| +0.01% | +0.46% | +0.16% |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경제 지표의 혼조세 속에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지만 간신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42,587,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18,27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6% 상승한 5,776.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에 간신히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4월 2일 발표될 미국의 상호관세 계획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2월에 이어 3월에도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컨퍼런스보드는 25일(현지 시간)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7.2포인트 하락한 92.9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는 팬데믹이였던 2021년 1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6개월 후 경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월 74.8에서 65.2로 떨어져,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주요 요인
- 소비자 심리 위축: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는 소비 지출 감소로 이어져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 전망: 연준은 경제 성장 둔화와 고용 약화 신호 속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 트럼프의 관세 정책: 4월 2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정책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가 이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더 타겟팅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시장이 반등했습니다.
- 경제 지표: 오늘 발표될 주간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노동 시장에 대한 추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테슬라 주가 예측
테슬라는 금일 3.45% 상승하여, 현재 주가는 $287.99입니다. 테슬라를 2배 추종하는 TSLL은 6.99% 상승해 $11.85 입니다.
트럼프 관세가 협상용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확대되었고, 기술주를 리드하는 테슬라가 11.93% 급등한 278.39달러(현지시간 25일)로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1년 중간 목표가는 $335.32로, 현재 가격에서 28%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나타냅니다. 월스트리트의 12개월 테슬라 목표가는 $360로, 57.48%의 상승 잠재력을 제시합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인물은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 최고경영자(CEO)입니다. 홍콩 HSBC 글로벌 투자 서밋에서 진행된 블룸버그TV 인터뷰를 통해, “향후 5년 내 테슬라 주가는 2,600달러까지 약 10배 상승할 수 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향후 기업 가치의 90%를 차지할 것이고, 현재 테슬라가 개발 중인 인간형 로봇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 예측
엔비디아는 금일 0.59% 하락하여, 현재 주가는 $120.69입니다. 엔비디아를 2배 추종하는 NVDL은 1.03% 하락해 $46.30 입니다.
엔비디아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경쟁 심화 등 리스크 요인으로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 2일 시행 예정인 관세 부과 대상에서 반도체가 제외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24일(현지시간) 3% 이상 뛰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9620억달러로 불어 3조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주목할 만한 미국 주식
- CVS Health (CVS): 2025년 현재까지 46.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Super Micro Computer (SMCI): 35.5%의 수익률로 기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Tapestry (TPR): 3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비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결론
- 4월 2일 트럼프 관세정책은 일부 품목 타겟팅 예정. 생각보다 완화된 정책 예상
- 관세 정책에서 제외된 대형 기술주들 상승세 (테슬라, 엔비디아 등)
- 미국 소비 심리 위축 경계
미국 주식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들어 다시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의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291.30와 $261.55 사이에서 변동할 가능성이 높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들은 4월 2일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그리고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반도체 및 기술 섹터의 움직임이 전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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